SK텔레콤은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에서는 10월 1일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경인 지역 구간에서도 순차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노선인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 307개 역사와 14개 노선에 기지국 100여개와 중계기 2000대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