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클라우딩 컴퓨터와 다양한 방식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멀티모드 기술이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12일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동아시아 라운드 테이블 미팅, 디지털 이노베이션’ 국제심포지엄에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인 이호수 부사장은 “10년 전 미래 IT 산업은 클라우딩 컴퓨터와 멀티모드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제 그 개념이 실제로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일본 KDDI 연구소 마사요시 오하시 수석 연구원도 “현재 웹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미래의 디지털”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화면 터치’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멀티모드 환경이 미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기기가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떠나 모든 사람이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터치스크린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하나의 스마트 기기 안에서 음성, 동작, 쿼티자판을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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