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어도 잘 낫지 않는 환절기 감기, 인후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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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2일 13시 51분


기침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편도선염, 인후염으로 발전 가능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찬 공기로 인해 기침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환절기나 감기 끝에 겪는 증상으로 흔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인후염이다. 사소한 기침에서 출발하여 편도선염을 일으키게 되고, 심하면 인후염으로 이어져 심한 고통을 겪을수 있다.

인후염은 환절기나 감기 끝에 겪는 증상으로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10명 중 1명 정도 발생하는 인후염은 미국의 경우 10명 중 1명이 매년 연쇄상구균 세균에 의한 인후통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으며 목감기로 번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 인후염은 일교차가 크거나 감기나 감염 및 열성질환, 신체적 과로로 인해 나타난다. 탁한 공기와 허약한 체질 역시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 인후염은 급성 인후염의 재발과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과로나 자극성 음식의 잦은 섭취 등으로 유발된다. 증상은 급성과 비슷한데 피로할 때 더욱 심해지고, 저녁때가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띤다.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인후두염, 편도선염의 자가진단법은 인두의 이물감, 건조함, 마른기침 정도의 증세가 나타난다. 평상시 감기에 걸리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기도가 꽉 막혀 잘 쉬어지지 않거나 침 넘김 자체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 이 또한 기관지 초입(인후두, 편도선, 기관지)의 병증을 예시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이러한 염증이 열을 동반한 급성질환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소염제나 항생제 복용만으로 쉽게 병이 낫지만,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인후두와 편도선 세포에 염증이 점차 쌓이면서 나중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항상 이물감과 통증이 반복되며 호흡에도 영향을 주는 만성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염증인자가 쌓이는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후염증상이 심해지면 인후통을 비롯하여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고열, 두통, 식욕 부진 등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낀다. 염증이 후두까지 파급되면 목소리마저 쉬는 증상이 나타난다. 귀 밑 부분에 통증도 온다.

인후염이 발병했을 때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인후통이다. 인후통은 대부분의 경우 인두부를 싸고 있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는 인두염 때문에 발생한다. 인두염을 일으키는 것은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 세균, 환경적 요인 등이 크게 작용 한다. 인후통의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는 전염성이 강하다. 따라서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와 최대한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기, 세면도구 등은 함께 쓰지 않아야 한다.

인후염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어 주고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목의 염증이 희석되기 때문에 물은 하루에 2ℓ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인후염 초기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좋아진다. 목이 조금 아픈 경우엔 며칠 사이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후염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기관지로 내려와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기침이 심해지면 만성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성으로 넘어가기 전에 인후염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심한 인후통, 호흡 곤란, 음식 삼키기 힘든 경우,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통증이나 기침이 일주일이상 지속되는 경우, 고열이나 발진이 동반하는 등의 경우에는 인후염전문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심한 인후통, 호흡 곤란, 음식 삼키기 힘든 경우, 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통증이나 기침이 일주일이상 지속되는 경우, 고열이나 발진이 동반하는 등의 경우에는 인후염전문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후염 치료법이자 예방법으로는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주 손을 씻어주는 등의 개인적인 위생도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금연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이 오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시켜주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살이나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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