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이용해 음성과 데이터, 영상을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50만 가구에 설치된 홈 와이파이와 전국 8만여 곳에 구축된 와이파이 존, 초고속 인터넷 등 통신망을 하나로 결합해 유·무선 올(All)-IP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 ‘FAST(First All-IP Seamless Total network)’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영상 등 유선과 무선의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통합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지금은 음성은 회선으로, 데이터는 패킷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의 경계를 허무는 첫 서비스로 내년 하반기 중 LTE의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