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아이들의 ‘태권도 겨루기’ 포복절도… 해외서도 화제!

해당 영상 캡처.

5살짜리 아이들의 태권도 겨루기 영상이 화제다.
다리가 짧아 앞차기, 뒤차기를 해도 상대방에게 절대(?) 닿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에서 웃음은 절로 나온다.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올라온 56초짜리 ‘태권도 겨루기’ 영상이 바로 그것. 3주 만에 벌써 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은 5살 아이들의 태권도 겨루기 모습을 담았다. 준비 자세부터 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태권도장에서 배운 앞차기부터 뒤차기까지 기본기를 착실하게 공격해 보지만 어느 누구도 맞지 않는다. 서로 다가가도 공격할 때는 몸이 뒤로 젖혀지다 보니 닿을 일이 없다.

한 아이가 뒤돌려차기를 시도했지만 몸이 뒤돌아선 것 외에는 모두 익살스럽게 끝이 나고 만다. 배운 것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상당히 귀여워 보인다.

귀여운 모습에 영상을 찍고 있는 부모가 연신 웃고 있다보니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또한 이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배꼽을 쏙 빼놓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까지 이 영상을 소개하고 나섰다.

데일리메일은 “유튜브에 올라온 겨루기 영상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상당히 인상적인 태권도 겨루기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 캡처.

유튜브에는 3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cute) 겨루기가 상당히 재미있다(so funny)”는 반응이다.

국내 네티즌들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서로 겨루기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고 평했다.

한 네티즌은 “마치 켄과 류가 대결하는 듯 하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켄과 류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캐릭터로 그 두명이 가장 인기가 많다.

한편 ‘태권도 겨루기’ 영상에 한국말이 다수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데일리메일은 일본 영상이라고 소개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바로 잡아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