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올레이저 라식 라섹으로 문제 해결!

  • 입력 2011년 12월 23일 15시 55분


겨울철에는 실내가 건조해져 눈이 쉽게 충혈되고 거북해 자주 비비게 된다. 눈물이 부족해 눈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지 못하고 생기는 ‘안구건조증’의 대표 증상이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가 눈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은 더욱 커진다.

라식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물리력이 가해질 때 각막상피의 신경이 둔화되면서 물과 점액, 지방으로 이루어진 눈물의 성분비가 깨져 눈물 분비가 적어지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서울밝은안과의 권재수 원장은 “개인의 시력과 각막 두께, 각막 조건, 시신경의 건강상태와 직업 등 눈 상태와 특징에 맞는 시술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레이저만을 이용해 각막 실질부에 접근해 꼭 필요한 만큼만 오차 없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깎아내 교정하는 올레이저(All Laser) 수술법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레이저 수술법은 라식 전용 레이저로 각막 절편을 만들고,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깎아내는 방법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부작용이 적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이끈다.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편을 빠르고 정밀하게 절제하므로 각막 주름이나 불완전한 절제, 감염 등에 대한 위험이 적으며, 정확한 위치에 원하는 만큼 레이저를 쏠 수 있어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올레이저 라식 중 세심한 각막절편으로 안구건조증을 최소화한 ‘크리스탈 라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등장한 올레이저 라식 수술법인 ‘크리스탈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팸토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인 5,000KHz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각막 절편을 생성한다. 수술 후 각막혼탁이나 천공 등 각막 관련 부작용을 줄였으며, 난시 유발 및 야간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수술하는 데는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이라식’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무중력 상태, 적은 산소량, 건조한 공기 등 우주 공간의 각종 악조건을 견뎌야 하는 우주비행사에게 허용하고 있는 올레이저 수술법이다. 기존의 라식 수술은 각막 두께가 얇아져 우주여행 시 안압 상승 등에 따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아이라식’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얇게 절제하면서도 높은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은 10여 년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07년 9월 21일, 우주인에게 허락한 수술(iLASIK)의 우수성을 확인, 이를 근거로 예비 우주비행사는 아이라식을 해도 좋다고 결정했다.

성공적인 시력 교정을 위해서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수술을 따라 하기 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여러 수술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해야 한다. 의료진의 경험과 안전한 레이저 장비도 꼭 따져봐야 하는 항목 중 하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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