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 통신3사의 기업사업부문(B2B)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연 매출은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09년도에는 1조2000억원, 2010년 에는 1조6000억원이다.
SK텔레콤은 단순 통신 회선을 법인에 저가로 대량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모바일 솔루션을 함께 제안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SK 통신3사는 내년에도 기업 특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B2B 연 매출을 2조58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