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달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 의료기관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연내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향후 전문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병원의 블라디보스토크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왕준 이사장은 “국내에서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극동러시아에 이식하는 첫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설립 이외에도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척추 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안양’ 11일 개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11일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윌스기념병원안양을 개원한다. 윌스기념병원안양은 지하 4층, 지상 10층, 120병상의 규모로 개원하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센터를 비롯하여 총 6개의 전문특화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정현 병원장은 “메덱스, 센터르 등 첨단 운동 재활장비를 갖췄으며 운동재활센터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비수술센터를 만들었다”면서 “철저히 고객의 시각과 편의에 맞춰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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