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D TV시장, 전년보다 10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20일 07시 00분


지난해 세계 평판 TV시장에서 3D TV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당분간 3D TV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평판 TV시장은 총 2억2229만대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6% 늘어난 수치다.

무엇보다 3D TV의 성장세가 컸다. 지난해 3D TV시장 규모는 2412만대였다. 2010년(227만대)과 비교해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특히 4분기에는 3분기보다 50% 증가한 1028만대가 판매되며 분기 기준으로 처음 1000만대를 넘어섰다. 전체 평판 TV에서 3D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에는 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1%까지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15%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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