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사용하는 고객은 홍콩에서 자동로밍을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홍콩 이동통신사 CSL는 세계 최초로 LTE망 연동에 성공했다.
LTE 자동로밍 서비스는 기존 로밍 서비스와 비교해 빠른 상용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왔다. LTE를 상용화 한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고 2G나 3G와는 달리 국가 간 주파수가 통일되어 있지 않은 탓이다.
SK텔레콤과 CSL는 올해 안에 상이한 복수의 주파수를 수용할 수 있는 LTE 단말기가 출시되면 한국과 홍콩에서 LTE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