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대적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와 기능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중 먼저 ‘갤럭시S2’의 운영체제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는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등에서도 진행되며 갤럭시S2 이외에도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양 문제로 ICS의 업그레이드가 지원이 안 되는 기종들은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Face Unlock)’ 기능과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스냅샷(Snapsh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효과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포토 에디터’도 추가된다.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키스(Kies)’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의 용량이 커 무선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업그레이드 중인데 기대됩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들이 추가된 듯”, “새 휴대전화 쓰는 기분일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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