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건강기획인터뷰] 척추질환, 허리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및 꼬리뼈 내시경 레이져 수술 – 광주 신경외과 전문의 이영균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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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6일 13시 51분




이제 무병장수를 꿈꾸던 시절은 지났다.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보다 어떻게 즐기며 잘 살 것인가를 더 고민하고 있다. 아무리 긴 수명도 힘들고 아픈 몸으로 살기에는 즐거울 수 없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병원을 드나들게 된다. 퇴행성 척추질환중 대표적인 질병인 ‘디스크’는 요즘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다. 특히 최근에는 서비스직종에서 한 자세로 오래 서서 일하거나 반대로 오래 앉아 일해야 하는 직업이 많아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무조건 비수술적 치료만을 권유하지 않고,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를 조화롭게 추구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위치한 서울휴신경외과 이영균 원장을 만나 안전하고 실질적인 디스크 치료법을 들어보자.

▶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을 알면 치료로 가는 길은 더 가까워진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한두 번쯤은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대다수는 일시적 통증으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디스크가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들며 퇴행성 변화가 겹쳐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디스크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의 90% 이상은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이다.

신경외과 이영균 원장은 “수술이 필요한 10% 중에서도 상당수 환자들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호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사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도 처음엔 심한 압박을 느끼며 통증을 일으키던 신경이 시간이 지나면서 압박에 적응돼 자연스레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허리디스크 통증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화학적 염증물질과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한 것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통증과 생활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신경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돌출된 디스크를 수축시키고 신경유착을 박리하여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후 통증이 적어 직장이나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거나 고령의 나이로 척추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가능한 방법이다.

염증물질만 없애도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물리적인 압박이 계속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기존 경막외 신경성형술로는 해결을 할 수가 없고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 꼬리뼈에는 100명중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멍이 뚫려있다. 그래서 정상적인 뼈를 제거하거나 절개하지 않고도 증상의 원인이 되는 부위까지 특수 관을 삽입한 후에 허리나 다리 통증의 원인을 직접 내시경을 통해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눈으로 직접 디스크 등을 확인하면서 레이저로 병변을 제거하여 물리적인 압박까지도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라 하겠다. 기존의 절개 수술 방법은 척추 뼈의 일부분이나, 정상 근육, 인대손상이 불가피하였으나 정상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또한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 후에도 잔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잔존 통증은 수술 부위가 유착되거나 섬유화(신경주위 조직이 달라붙어 딱딱해지는 현상)되어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인 경막 바깥쪽에 주변 조직이 들러붙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인데 꼬리뼈 내시경 레이져 수술의 또 다른 장점 중에 하나가 척추 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 치료에도 기존의 방법에 비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퇴행성 척추질환, 간단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 볼 수 있다.
목이나 허리통증의 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인대나 힘줄이 약해져 생기는 경우에는 신경 및 인대증식치료술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신경을 자극시키는 통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거나 이로 인한 혈관 수축 등에 의해 신경이 심하게 눌리지 않더라도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 주위의 인대나 힘줄 등이 약해지면 통증은 만성화되어 지속적으로 괴롭히게 된다. 신경 및 인대 증식치료술은 이러한 원인을 파악하여 염증 물질을 없애거나 약해진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킴으로서 통증을 없애는 방법이다.

통증 주위 세포에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인 탈수를 일으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치료 초기에는 이러한 인위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더 악화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술시간이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5~10회 정도의 반복치료를 통해 6개월 정도가 되면 인대나 힘줄이 기존보다 50% 정도 강화되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척추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하는 것이다. 우리 척추에 생기는 병은 암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인 것이다. 디스크나 협착증 등의 척추에 병이 생기면 많은 환자들이 절개를 통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통계적으로 볼 때 절개 수술 환자의 40~50%에서 다시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재발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며 그중 일부는 다시 절개 수술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광주 서울휴신경외과 이영균원장은 척추전문병원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보고 최선의 치료법에 대해 고민한 결과 수술에만 치우치지 않고 비수술 이라는 또 하나의 선택권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줄이며 통증을 없애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인터뷰자문의료진] 광주 신경외과 이영균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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