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뼈에 좋은 야생화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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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3일 14시 48분



▲동영상=부러진 뼈에 좋은 야생화 뿌리
속단은 속단의 뿌리이다. 맛은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간과 신장에 작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힘줄과 뼈를 이어주며 기를 조절하고 혈맥을 조절하며 출산 후의 일체의 병에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속단 역시 간과 신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속단을 쉽게 풀이하면 끊어진 것을 이어준다라고 볼 수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속단은 뼈나 근육이 다쳤을 경우 잘 붙어있게 한다. 그래서 뼈가 부러졌을 때 속단을 복용하면 좋다.

또한 매운 성질로 인해 혈행을 잘 통하게 한다. 타박상에도 혈맥을 잘 조절해 치유가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혈맥을 잘 돌게 하고 신장에 작용해 자궁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출산 후의 질환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두충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있을 경우 복용하기 바란다.

다만 속단도 따뜻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 열이 있는 경우 신중해야 한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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