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호흡음악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열 명 중 한 명은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상생활에 자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증은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도가 높은 중병에 속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대부분 약물을 사용하여 고혈압을 치료한다. 고혈압은 한 번 발병되면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억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금연과 절주, 꾸준한 운동 등 안정된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고혈압을 예방하고 진행을 막는 데는 적당한 기분전환과 육체적인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듯,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호흡하는 것도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

미국의 재단법인 단체인 브레스 뮤직(Breath Music Institute)이 개발한 ‘Dr 호흡음악(Dr Breathmusic)’ 애플리케이션은 편안한 음악과 일정한 호흡을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낮추도록 돕는다. 편안한 음악을 통해 뇌파를 안정시켜 긴장을 해소하고 충분한 호흡으로 세포에 산화질소를 공급하여 혈관을 이완시킨다.

Dr 호흡음악의 ‘호흡모드’를 이용하면 고전음악과 함께 들리는 호흡 소리에 맞춰 1분 6회의 일정한 호흡을 할 수 있다. 또한 ‘터치모드’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한 트랙당 숨을 쉬는 횟수와 들숨∙날숨의 시간 비례를 표시해 주어 자신의 호흡을 확인하고 일정한 주기의 호흡을 연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앱의 호흡음악 수행 달력에 혈압수치를 기입하면 혈압 그래프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이 있어 자신의 혈압 상태를 호흡과 함께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스 뮤직 관계자는 “호흡을 통한 고혈압 치료는 부작용이 없고 약물 치료에 비해 경제적이다”라며 “음악을 통한 충분한 호흡은 고혈압 이외에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Dr 호흡음악은 구글 플레이(구 안드로이드마켓)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www.Drbreathmusic.com)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6HjNxt_5dl8)에서도 일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호흡음악은 한 트랙당 대개2곡으로 구성되어 15분 연주 되며, $4.99(한화 5,000원)로 전곡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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