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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운동-건전한 식습관-다이어트가 암 재발 막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30 10:45
2012년 4월 30일 10시 45분
입력
2012-04-30 10:10
2012년 4월 30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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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학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운동-건전한 식습관-체중조절 등 암 생존자가 암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수칙을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3가지 수칙은 이미 오래전부터 상식처럼 알려져 온 것이지만 그동안 많은 관련 연구결과들을 통해 이제는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ACS 영양-신체활동실장 콜린 도일(Colleen Doyle)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 3가지 수칙이 암의 재발 또는 또 다른 암의 발생을 막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는 과체중일수록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과체중이 암 생존자들에게는 재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방암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한 환자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평균 34%, 유방암 재발위험이 24% 낮고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도 4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도 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재발 위험이 50% 줄어들고 사망위험도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진단 후 채소, 과일, 통곡식품을 많이 섭취한 환자가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적지 않다.
어떤 특정 식품보다는 여러가지 음식에서 여러가지 영양소들을 섭취하는 것이 암 재발 차단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채소, 과일, 통곡식품이 암 생존자에게 중요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 밖에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적색육이나 가공육보다는 생선이나 닭고기를 섭취해야 한다.
또 유제품은 고지방보다 저지방이 바람직하고 버터와 트랜스지방은 견과류와 올리브기름으로 바꾸어야 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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