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큰 가슴을 원했다면, 이제는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한 자연스러운 가슴성형이 주를 이룬다.
자연스러운 가슴은 실제 가슴과 비슷하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해지는 물방울형 가슴을 말하는데, 이는 흔히 물방울 가슴성형이라 일컫는다. 그러나 지금까지 물방울 가슴성형이라 불리던 것은 둥근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하면서 말만 물방울이라 이름 붙인 일반 가슴확대술이었다. 이에 진짜 물방울 가슴성형, 즉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실제 가슴 모양과 가장 흡사한 형태 최근 국내에 도입된 독일 폴리테크사의 물방울 모양 보형물은 실제 여성의 가슴과 가장 흡사한 형태다. 물방울이 맺혀 아래로 막 흘러내리기 직전의 형태, 즉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해지는 모양을 생각하면 된다.
둥근 모양의 보형물은 그 형태 때문에 체형이 너무 마르거나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는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마냥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은 바로 이 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이 보형물은 모양 자체가 이미 물방울형으로 잡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슴이 아주 작거나 흉곽이 좁은 경우, 피부가 얇은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가슴 밑 선 혹은 겨드랑이 절개 가능해 절개는 시야확보가 용이한 가슴 밑 선 절개가 주로 선호된다. 그러나 반드시 가슴 밑 선 절개로만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소 난이도가 높지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경우 겨드랑이 절개로도 가능하다.
게이트성형외과 전문의 이승국 원장은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수술은 보형물의 모양 때문에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삽입하기가 까다로워 가슴 밑 선 절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시경 가슴성형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수술 노하우가 있다면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가슴성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체형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보형물과 절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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