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인 김주원 씨는 얼마 전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김 씨는 평소 왜소 및 조루 콤플렉스 때문에 아내와의 잠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 전부터 약을 처방 받아 먹었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해 음경귀두확대 수술을 결심한 것. 그는 “요즘은 짧은 시간 안에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치료를 받았다”며 “시술 후에도 티가 거의 나지 않아서 자신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김 씨처럼 남성수술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수술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음경확대 수술에는 자가진피지방조직술, 라이펜 필러 음경확대술, 라이오플란트 시술 등이 있다. 자기 조직을 떼어내서 이식하는 자가진피지방조직술의 경우 거부반응이 없고, 비용이 저렴하다. 그러나 지방조직을 떼어낸 자리에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 문제. 라이오플란트 시술은 사람이나 동물에서 추출한 라이오플란트를 이식해 흉터는 남지 않지만, 진피지방조직술에 비해 효과는 다소 떨어진다.
반면 라이펜 음경확대술은 자가콜라겐을 형성하는 이식 물질인 ‘라이펜’을 주입하는 시술법. 절개 없이 주사로 시술이 가능하며, KFDA 인증을 받아 부작용이 없다. 시술 시간이 10여분 이내로 짧고,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이 방법의 장점이다. 다른 방법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에도 재수술 요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라이펜 음경귀두확대술은 기존의 자가진피지방조직법이나 필러 시술법의 단점을 극복한 시술법”이라며, “이는 귀두확대뿐만 아니라 조루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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