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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학생이 지은 시, “고녀석 참 훌륭한 시인이 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13 12:40
2012년 5월 13일 12시 40분
입력
2012-05-13 12:37
2012년 5월 13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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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지은 시’
‘학생이 지은 시’라는 게시물이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시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험’이라는 주제로 시를 짓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학생은 단 두글자로 시를 마무리 했다. 그 내용은 바로 ‘또 봐?’.
1~2개월마다 보는 시험은 왜 이렇게 빨리 다가오는지를 상당히 함축적으로 표현한 ‘학생이 지은 시’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멍하니 있었다”,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부분에 놀라웠다”, “진짜 학생이 지은 시다” 등으로 호응을 내보였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속한 상황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그 느낌이 나올 수 있는 것인데 ‘시험 또 봐?’는 정말 재치있는 시다”면서 “시인이 된다면 정말 훌륭한 시인이 될 것 같다”고 의미부여해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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