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장, 초심 그대로… “환자의 삶을 먼저 생각합니다”

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 인터뷰

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장(사진)은 병원 서비스의 초점을 환자의 윤택한 삶에 맞추고 있다. 그에게 튼튼병원의 청사진을 물어봤다.

―튼튼병원의 대표병원장으로서 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처음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마음, 그리고 첫 환자를 만났던 초심 그대로 항상 환자의 윤택한 삶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병원 설립의 이념입니다. 척추 관절이 튼튼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방에 설립된 튼튼병원도 이런 초심이 유지되도록 할 것입니다. 양질의 의료 기술과 첨단 의료 시설을 지방에도 똑같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의료를 더욱 윤택하게 하고, 지방 주민들도 차별 없는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모셔 오랫동안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얼마 전 출범한 ‘장미란 재단’의 이사로 활동하시던 데요, 의료복지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튼튼병원의 대표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미란 선수와 여러 뜻있는 분들이 힘을 모아 ‘장미란 재단’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조손가정,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장미란 튼튼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의료 지원, 무릎 수술 등 다양한 의료복지활동들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방의 병원들도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합니까.

“튼튼병원은 각 지역의 병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체와 손을 잡고 무료급식 대상자에게 당뇨, 혈압체크 및 무료 건강 상담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전, 안양, 안산 지역 등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맺어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위한 특화된 진료 서비스와 향후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튼튼병원은 직접 찾아가는 방문간호 의료서비스, 집중치료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간병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 곁으로 다가서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튼튼병원 방문간호 서비스는 수술 후 환자의 상태 점검 및 빠른 재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의료전문상담이 가능한 간호사, 재활치료 담당 물리치료사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수술 환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환자의 빠른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이런 진료 서비스를 통해서 척추·관절 질환 환자들이 수술과 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기간이 단축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튼튼병원 구성원 모두는 환자들의 튼튼한 삶과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