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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목숨 걸고 출근하기? “알고보니 그녀의 정체는 승객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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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10:02
2012년 5월 30일 10시 02분
입력
2012-05-30 09:59
2012년 5월 3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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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中 버스 안내양.
‘목숨 걸고 출근하기? 알고보니…’
직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무임승차’라는 오해를 낳게 한 여성이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륙의 무임승차. 목숨 걸고 출근하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버스 창문에 매달려 있는 아찔한 모습. 이같은 사진 한 장만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출근길에 마음이 급했던 여성이 ‘무임승차’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륙의 무임승차女’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지난해 9월 중국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으로 이 여성은 승객이 아닌 버스 안내양이다.
공개되지 않았던 다른 사진 속 그녀는 이미 승객들로 가득찬 버스에 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후 버스 안내양은 빈공간이 보이는 창문을 통해 승차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목숨 걸고 출근하기가 아니고 목숨 걸고 일하기네”, “목숨 걸고 출근한 여성이 아니고 버스 안내양이구나.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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