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가지고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은 대게 남성인 경우가 많다. 여성들 또한 방광염, 요실금 등의 질환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지만 대부분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편이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 중 일부는 조루와 왜소음경을 치료하고자 병원의 문턱을 넘는다. 10여 년 전부터 각종 의학 칼럼 및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다뤄진 조루와 왜소음경은 더는 특정인들 만의 비밀스러운 고민이 아닌, 많은 남성들이 염려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질환들은 스트레스와 열등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은 “조루와 왜소음경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히며, “조루증은 행위요법과 약물복용법, 배부신경차단술 등의 방법으로 완화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왜소음경의 경우 진피이식술, 주사 주입법과 같은 확대술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중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확대 효과는 물론, 조루증 치료•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술 없이 주사 주입법을 통해 적당한 강도의 확대된 음경과 귀두를 만들어 주는 한편 조루증 예방 및 치료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
저장진피, 자가진피, 보형물 등을 이식한 수술보다 부작용 위험이 현저히 적은데다 10년 정도의 지속효과를 보인다는 것도 라이펜 필러 주입법의 장점. 한국 식약청(KFDA)의 인증을 받은 대체물질 ‘라이펜’은 체내 조직과 결합하여 적당한 강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다른 확대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추가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진피이식술의 경우 확대효과가 충분치 못한 경우가 많고 발기 시 앞뒤가 비는 ‘단절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주사 주입법 또한 귀두 표면이 고르지 못한 단점이 있었던 것. 그러나 라이펜의 경우 모양의 자연스러움을 유지시켜 시술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서 원장은 “남성확대 수술을 받기 전에는 정확한 자신의 상태와 확대 정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 및 장비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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