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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보이스톡’ 놓고 카카오 VS 이통사 다툼 ‘점입가경’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6-14 17:35
2012년 6월 14일 17시 35분
입력
2012-06-14 17:34
2012년 6월 1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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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전면전이죠.”
카카오톡의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를 놓고 서비스사인 카카오와 이동통신사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카카오는 이동통신사들이 ‘고의로 m-VoIP 서비스를 방해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이동통신사들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보이스톡’을 둘러싼 논란은 이제 통신 업계와 서비스사의 분쟁을 넘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정치권에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 카카오 “데이터 손실률 공개할 것” 선전포고
선전포고를 한 쪽은 카카오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보이스톡 논란과망중립성’ 토론회에서 “이동통신사들이 보이스톡 서비스를 고의로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 대표에 따르면 보이스톡의 데이터 손실률은 서비스 첫날 0~4%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2~50%에 이른다.
음성데이터 손실률은 음성 패킷의 전달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손실률이 적을수록 통화 품질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이 대표가 발표한 수준이라면 정상적인 통화는 불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보이스톡이 아예 차단 될 경우 서비스가 안되는 것으로 알겠지만 품질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비난의 화살은 서비스사인 카카오로 쏠린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서 이용자들에게 매일 각 이동통신사별 데이터 손실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통사 카카오 주장 ‘사실무근’
이러한 이석우 대표의 발언에 이동통신사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했다.
SK텔레콤과 KT는 5만대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현재도 원할하게 보이스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카카오측의 주장은 통화가 제한되고 있는 그 이하 요금제까지 포함한 수치라며 카카오측의 주장을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m-VoIP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LG유플러스도 이날 반박자료를 냈다. 아직 새로운 약관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약관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되는 대로 m-VoIP의 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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