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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기분 나쁜 경고문에 “머리 숙이는 남자 만날래… 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7 10:54
2012년 7월 7일 10시 54분
입력
2012-07-07 10:50
2012년 7월 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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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경고문(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기분 나쁜 경고문’
지나치게 친절(?)한 경고문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분 나쁜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높이 1.7m 머리 조심’이라는 경고문구가 부착된 복도 사진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경고문은 키가 170cm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소 민감한 문구. 조심하지 않아도 통과할 수 있는데 굳이 경고문을 붙여 놓아 이를 ‘기분 나쁜 경고문’이라 부르고 있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분 나쁜 경고문 때문에 갑자기 우울하다”, “기분 나쁜 경고문 뭐지? 그냥 지나가도 공간 많이 남음”, “기분 나쁜 경고문 뭐냐 180cm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여성 네티즌은 “기분 나쁜 경고문에 머리 숙이는 남자 만나고 싶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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