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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외출후 반드시 손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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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09:13
2012년 7월 13일 09시 13분
입력
2012-07-13 09:09
2012년 7월 13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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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손과 발에 물집 생기는게 특징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지난 7일 울산의 한 병원에서 두통, 구토, 경직,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31개월 여자아이가 사망했다”며 “이 환자의 가검물에서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뇌염이나 무균성뇌수막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하는 중증 수족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로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들 사이에서 생기는 수족구병은 손과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게 특징으로 환자의 배설물이나 침, 가래 등으로 전염된다.
보통 열흘 안에 자연치유 되지만,일부 환자에서는 중증으로 발전하며 매년 1~2명씩 사망자가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전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어린 환자의 경우 신속한 치료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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