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눈 쌍꺼풀+앞트임수술로 ‘사슴 눈’ 만든다

  • 입력 2012년 7월 13일 14시 07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대학 1학년이 곽정원 양도 그중 한명. 곽 양은 자신의 눈이 크기도 작은 데다 몽고주름 때문에 답답해 보여 쌍꺼풀수술과 앞트임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받은 친구들의 눈이 몰라보게 동그랗고 커진데다 눈매까지 또렷해 보여 인상이 달라진 것에 대해 내심 부러웠기 때문에 수술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몽고주름이란 눈 안쪽에서 아래쪽으로 잡혀있는 주름을 일컫는 말로 동양인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몽고주름은 피부가 눈의 앞쪽을 덮고 있는 구조이므로 실제보다 눈의 크기를 작게 만들게 되는데 이것을 터주어 눈을 더 시원하고 크게 만들어 주는 것이 일명 앞트임 수술이라고 불리는 내안각 성형술이다.

곡낙수 101성형외과 원장은 “앞트임은 간단한 수술이지만 눈매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요즘에는 절개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수술법을 사용하므로 흉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면서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몽고주름이 심하면 쌍꺼풀 라인이 시원하고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앞트임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곡 원장은 수술 직후에는 붓기를 가라앉게 하기 위해 수술 부위를 차게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수술로 만들어진 쌍꺼풀선이 빨리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윗눈썹을 치켜 뜨지 말고, 눈을 힘주지 않고 살짝 뜨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수술 직후 부종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이때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눈꺼풀을 위로 치켜 뜨면 새로운 쌍꺼풀 선이 수술한 대로 잘 눌려 들어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뒤트임은 바깥쪽 눈꼬리를 터주는 수술로 앞트임과 함께 눈을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수술이다. 눈꼬리가 치켜올라가 사나운 인상을 주거나 눈이 작은 경우 주로 뒤트임 수술을 하게 된다. 뒤트임으로 터줄 수 있는 길이는 보통 2mm 정도인데 본인의 눈꼬리 안쪽 여유 공간에 따라 최대 5mm까지 틀 수도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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