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수술 시 ‘안전성’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남성확대 수술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간편해짐에 따라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크기에 대한 불만, 자신감 상실 등으로 고민을 하던 남성들이 적극적인 해결법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남성들의 비뇨기과 내원 비율도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남성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남성들이라면 성공적인 수술,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안전성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저렴한 가격, 과장된 광고에 속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은 간과한 채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호비뇨기과 서장기 원장에 따르면 남성들 중 일부는 음경크기가 암묵적인 남성의 권위, 자신감 등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의료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남성수술을 받는 사례도 허다하다.

서장기 원장은 “최근 안전한 필러 주입법으로는 ‘라이펜’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식약청이 인증한 안전한 약물인 라이펜은 스스로 자가 콜라겐을 형성한다는 특성이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시술 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지장이 없고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나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라이펜 필러 주입법은 조루증 예방 및 치료도 가능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차례 남성 시술을 받았던 경우라도 추가 주입할 수 있어 모양 및 크기, 효과 면에서 만족하지 못한 수술자들에게 적합한 남성확대 방법이다.

서 원장은 “자가진피지방조직 이식방법, 진피조직이식법 등 많은 대체 수술법이 개발됐지만 라이펜처럼 간편하고 안전한 수술은 손가락에 꼽힌다. 또한 남성수술은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 장비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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