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10월로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20일 03시 00분


 

올해 10월로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가 허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오후 3시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사전심의를 통과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호 3차 발사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발사 허가는 우주개발진흥법 11조 3항에 따라 △우주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발사체 및 발사과정에서 안전관리의 적정성 △우주사고에 대비한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 재정 부담 능력 △발사체 운송계획 적합성 및 발사 기간 동안 발사장 주변 지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나로호 1, 2차 발사 실패에 따라 3차 발사 때 변경된 발사예정일, 발사운용 조직, 발사체 상단 개선 보완조치 사항, 탑재 위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발사 허가로 항우연은 계획대로 올해 10월 중 3차 발사를 목표로, 발사 준비와 점검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유용하 동아사이언스기자 edmo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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