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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 “오해 생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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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16:45
2012년 7월 20일 16시 45분
입력
2012-07-20 16:40
2012년 7월 20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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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
사투리 사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해의 상황을 담은 이미지 한 장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친구로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한 이 이미지 속 대화에서 서울 사람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멍멍이 귀엽지?”라고 묻는다.
그런데 돌아온 답장은 “새끼가”였다. 이에 서울 사람은 “뭐랬냐 우리 헤라한테”라면서 발끈한다.
사실 이는 경상도 사람이 “새끼가”라고 말한 것은 경상도 사투리의 의문형 어미 ‘가’를 써서 “새끼인가?”라고 물어본 것.
하지만 서울사람이 이를 욕으로 인식하자 경상도 사람은 “새끼냐고”라고 해명하듯 다시 묻는다.
‘사투리 서울만 만났을 때’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가끔 이렇게 사투리 때문에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들이 있다”,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 이건 좀 오버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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