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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65만볼트 전기충격 휴대폰 케이스 등장!… “앗~ 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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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7-27 10:31
2012년 7월 27일 10시 31분
입력
2012-07-26 17:51
2012년 7월 26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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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 휴대폰 케이스 옐로우자켓. (출처= 옐로우자켓 홈페이지)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케이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만약 늦은 밤 길을 걷다가 치한을 만났을때 스마트폰이 호신용 기구로 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역시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발하고 획기적인 제품이 나왔다.
제품의 이름은 바로 옐로우자켓. 말벌을 뜻하는 옐로우자켓은 이름에 걸맞게 무려 65만 볼트를 낼 수 있는 전기 충격기다.
이것을 아이폰에 장착하면 무시무시한 호신용 기구로 돌변하는 것이다.
웬만한 성인 남성을 한방에(?) 보낼 수도 있는 호신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강도를 당했던 피해자가 생각해 낸 것이라고 한다.
옐로우자켓은 외부 배터리로 구동되며 20시간 연속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스위치까지 고려됐다.
현재 생산되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안전 점검 테스트를 거쳐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우자켓을 아이폰에 장착한 모습. 다소 두꺼워지는 흠이 있다. (출처= 옐로우자켓 홈페이지)
옐로우자켓은 호신용 제품이라는 아이디어에 미국의 CNN,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언론은 물론이고 IT 전문매체인 매셔블, PC월드 등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옐로우자켓을 아이폰에 장착하면 두께가 1cm 늘어나고 무게도 113g 늘어나 부피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가방에 소지하다가 밤길이나 위험하다고 생각할 때 장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현재 옐로우자켓은 아이폰용으로만 나와 있으며 아이폰용으로 검증이 되면 안드로이드폰용으로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85달러(약 9만7000원)~125달러(약 14만3000원)선.
한편 미국 주요 언론들은 옐로우자켓을 두고 ‘상당히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언제나 그렇듯 호신용 기구를 범죄자나 혹은 청소년들이 악용하는 경우 등의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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