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시력 만드는 라식수술 전 ‘안종합검사’ 몇 가지나 받아야 할까?

  • Array
  • 입력 2012년 7월 27일 12시 20분


최근 가격을 앞세운 라식수술 병원들의 광고를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용보다는 수술의 안전성과 사후관리 강조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수술 전 필수 검사인 ‘안종합검사’를 꼼꼼히 챙겨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안종합검사란 라식 수술 전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눈의 상태를 살펴보는 검사를 말한다. 병원마다 검사 항목과 개수에 차이가 있고 보통 20여 개 항목에서 많게는 50여 개 항목까지 다양한 검사를 거친다.

눈에미소안과의 구형진 원장은 “안종합검사 항목이 50여 개에 이른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많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장비로 여러 번 검사를 하는 것이 장비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해하고 오차를 줄여 보다 안전한 수술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하며, “어떤 항목의 안종합검사를 몇 가지나 진행하는지, 수술의 안전성과 이후 만족도는 높은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람의 눈은 지문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형태와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꼼꼼한 검사를 거친 뒤에야 환자의 특성에 맞는 수술방법과 장비, 회복 프로그램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이 검사를 통해 눈의 다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우선 ‘타각적 자동굴절력 측정기(ARK)’와 ‘검영기(Retinoscope)’라는 라식장비로 눈의 굴절이상 여부와 각막을 검사하며, ‘자동안압검사기계(NCT)’로 안압을 검사한다. 이때 일정수치 이상인 경우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각막형태검사(Topolyzer)’는 각막의 모양을 수치와 3D 로 형상화해 각막 전체의 곡률과 부정난시를 파악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수술에 있어 필수 검사이다.

이외에도 각종 고위수차와 굴절이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고위수차검사’는 보다 밝고 선명한 시력으로 교정하는 웨이브프론트 라식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다. 각막에 대한 가장 정밀한 검사인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CT촬영, 눈 안쪽 망막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무산동안저검사’, 각막 5개 층 중 가장 안쪽 내피세포층의 세포의 개수와 크기, 모양, 두께까지 검사하는 ‘각막내피검사’ 등을 면밀히 진행해야 한다.

한편, 눈에미소안과는 ‘1:1 관리’를 원칙으로 삼고 한 명의 의사가 검사, 수술, 정기검진의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평생주치의 프로그램’, 눈이나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평생상담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술 후 평생 매년 1회 이상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