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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다시 연애 같은 걸 해볼 수 있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8 15:39
2012년 8월 18일 15시 39분
입력
2012-08-18 15:29
2012년 8월 18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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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한 네티즌이 여자친구와 이별하던 날 겪었던 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글은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 원을 쥐여 주던데’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퍼졌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어느 날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도 주고, 목욕탕도 보내주고, 옷도 사줬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글의 말미에 반전이 있었다. 이제 깔끔해지고 말쑥해지고 멋있어졌으니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이별통보를 한 것.
이날 남자친구의 모든 것을 챙겨주고 관리해줬던 것이 사실은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이었던 것이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맨 마지막에 “내가 다시 연애 같은 걸 해볼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겨 씁쓸함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남성이 너무 불쌍하네요”, “여성의 이별통보도 배려 깊다”,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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