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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있는 집 자식들’의 철없는 자랑질… 수억 원짜리 영수증은 기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2 18:39
2012년 8월 22일 18시 39분
입력
2012-08-22 18:06
2012년 8월 22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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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자녀들의 ‘돈 자랑’ 인증샷 (출처= SNS)
‘돈 많고 시간 많은 것’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랑하는 철없는 네티즌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반인들은 꿈도 못꾸는 부를 과시하는 네티즌들이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괜한 과소비와 사치만 부추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돈자랑’하는 네티즌들로 지목된 그룹은 바로 미국의 재벌 자녀들이다.
이들의 ‘자랑질’은 단순히 과시용에 그치지 않고 누가 더 비싼 것을 즐기고 이용했는지 하는 ‘놀음’이어서 사회적 문제만 키우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사진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이용한 또다른 SNS에 사진을 올리며 그들끼리 공유하며 즐기고 있다.
재벌 자녀들이 올리는 사진들에는 어떤 것이 담겨 있을까?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은 기본이다. 그리고 리무진,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 고가의 자동차를 타고 있는 인증샷도 있다.
또 자신들이 사는 저택에서 즐기는 모습도 있다. 집 안의 볼링장이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은 ‘대우’를 못 받는다. 흔하다는 것이 이유다.
그렇다보니 한 병에 수십만 원 이상하는 샴페인이 가득 든 바구니를 안고 목욕하는 장면이어야 그나마 인정(?) 받는다.
이러한 ‘인증샷’들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이들이 즐기는 어처구니 없는 ‘놀음’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영수증 포르노’다.
이들이 말하는 ‘영수증 포르노’는 자신들이 구매한 영수증의 금액이 한 번에 얼마나 되는지 공개하는 것이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한 네티즌은 무려 한 끼 식사에 지출한 1억 원 이상의 영수증을 공개해 다른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들의 ‘놀이’를 지켜본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세상 사는 사람들 이야기 같다”면서 “있는 집 자식들의 철없는 자랑질에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씁쓸해 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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