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목과 등, 허리,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이 또한 하나가 아닌 33개의 뼈가 서로를 의지하고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조직과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이를 지탱해주는 형태이다. 때문에 척추의 손상이나 변형은 목과 다리의 통증을 불러올 수 있고 이러한 통증들은 팔과 손가락까지 증상이 전해질 수 있다.
인체의 대들보 ‘척추’의 손상, 이제는 절개 없이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김한겸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허리통증, 간과하지 말고 디스크 자가진단과 함께 전문 병원 찾는 것이 중요해
허리디스크의 더욱 정확한 자가진단법은 곧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지 않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릴 때 허리가 심하게 아파오거나, 다리를 들어올릴 수 없는 상태라면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까치발로 천천히 걸어보고 그 상태가 힘겹거나,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이 온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김한겸 원장 또한 “목과 허리 주위의 통증은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된다는 일종의 경고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가진단으로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고, 다리까지 통증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척추나 목관절의 상태에 대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 전깃줄과 같은 척추신경의 기능저하, 신경차단요법으로 회복하자
아무리 아파도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은 것이 모든 환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에 맞춰 요즘은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적인 치료와 함께 비수술적인 치료로 신경차단요법이나 신경성형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신경치료는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좁아진 디스크 사이의 간격을 넓혀주고 손상된 신경의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주사 치료법으로 신경근의 통증이나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 김한겸 원장은 인터뷰 후미에서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디스크질환 또한 초기에 치료하면 더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미 만성화 되었다 하더라도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앉아 있는 자세가 서 있는 자세보다 약 3배로 척추에 부하가 가해진다고 한다. 다리로 무게를 분산할 수 없어 무게가 요추로 쏠리게 되는 것으로 회사나 학교에서 앉아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허리와 목의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질환인 것이다.
지금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들의 척추는 안전할까?
다시 한 번 자신의 자세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내 몸을 자주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인터뷰 기획: PR데스크 전략기획부 작가팀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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