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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고3 친구의 조언, 어찌 됐든 바른길로… “그걸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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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6:15
2012년 9월 14일 16시 15분
입력
2012-09-14 15:51
2012년 9월 14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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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고3 친구의 조언’
두 수험생의 대화에 네티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고3 친구의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두 수험생이 나눈 대화가 담긴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 캡처 이미지 속 두 학생의 대화는 수능 시험에 관한 것이었다.
‘고3 친구의 조언’이라는 제목을 봐서는 두 학생이 교육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게시물을 클릭한 네티즌들은 예상과는 정 반대의 내용을 접하게 됐다.
수신인은 “수능 볼까말까”라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봐”라며 시험을 볼 것을 권장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압권이다. 한 명이라도 자신보다 아래 성적을 깔아줘야 한다는 것.
‘고3 친구의 조언’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친구 참 솔직하네”, “고3 친구의 조언, 어찌 됐든 바른길로 인도했다”, “둘의 사이가 정말 친해 보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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