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가슴성형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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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0일 09시 54분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개 명절에는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혹은 바쁜 일상에 치여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외모 가꾸기이다. 실제로 명절 연휴 기간에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번 추석처럼 짧은 연휴 기간을 이용해 수술할 경우, 과거에는 회복 기간을 고려하여 대개 눈이나 코성형, 혹은 보톡스나 필러 등의 쁘띠 성형을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슴성형을 원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가슴성형 시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한다면 수술 시간이 짧아지고 회복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짧은 연휴 기간이라도 충분히 수술과 회복이 가능하다.

내시경 가슴수술은 위 내시경처럼 내시경을 절개 부위에 집어 넣어 가슴 안의 구조를 보며 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고화질 HD 내시경을 사용하면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 5~6배 정도 확대된 영상을 보며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형물이 지나가는 공간 사이에 위치해 있는 신경이나 혈관 손상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이는 통증과 출혈이 줄어들어 수술 후 회복 및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기존의 가슴 수술보다 훨씬 빠르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아무리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고 해도 병원 선택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한다. 게이트성형외과 이승국 원장은 "내시경 가슴성형은 일반 가슴성형에 비해 수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가슴확대 시 수술방법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체형에 따라 적합한 크기와 모양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큰 가슴을 만드는 것보다는 자신의 키, 체중, 전체 몸매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야 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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