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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딸을 아끼는 아빠의 마음 “하지만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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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0:30
2012년 9월 21일 10시 30분
입력
2012-09-21 10:28
2012년 9월 2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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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딸을 사랑하는 한 아버지의 계략(?)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모르는 사람으로 위장하고 메시지를 보낸 것.
이 대화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는 한 해외 유머 게시판에 처음 올라와 인기를 끌다가 번역돼 국내에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라는 제목으로 퍼지고 있다.
공개된 대화에서 처음 아빠는 “남자친구 있으세요?”라는 말로 딸이 남자친구가 있는지 떠본다.
딸은 “네, 누구시죠?”라며 바로 아빠의 계략에 넘어오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아빠는 “네 아빠다. 주말에 집에 와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대화에서는 다시는 아빠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또다시 아빠의 계략에 넘어가고 만다.
“남자친구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받은 딸은 아빠임을 직감하고 “아직요, 누구세요?”라고 응답한다.
하지만 아빠는 한 수 위였다. “나 사실 네 남자친구다”라며 남자친구인 척한 것.
딸은 바로 “자기야 미안 지난번에 아빠가 똑같은 질문을 해서 아빠인 줄 알았어”라며 또 실토를했지만, 돌아온 답장은 “그래 나다. 네 아빠. 이번 주말엔 오랫동안 대화를 해야겠구나” 였다.
또 한 번 크게 낚인(?) 것. 이에 네티즌들을 폭소했다.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빠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빵 터졌어요”, “외국의 스마트한 아빠 뭔가 귀엽다”, “딸을 아끼는 아빠의 마음이 드러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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