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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20대 대부분 ‘갑작스런 성관계’로 피임 깜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0 14:02
2012년 10월 10일 14시 02분
입력
2012-10-10 13:54
2012년 10월 10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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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가 피임을 하지 않는 이유로 '갑작스레 성관계를 하게 돼서'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는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10일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7~8월 20대 남녀 9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性)적 의사소통 경험과 인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피임을 하지 않거나 못하고 성관계를 하는 이유에 대해 47.1%가 '갑작스레 성관계를 하게 돼서'를 꼽았다. 이어 21.6%는 '성적 쾌감이 떨어져서'라고 응답했다.
스킨십과 관련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거부의사를 밝히는데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십을 할 때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응답이 여성의 60%(총 603명 중 364명), 남성의 27%(총 288명 중 78명)로 집계됐다.
상대의 스킨십을 거절하기 어려운 이유는 '상대가 무안해 할까봐(53.7%)'가 가장 많았으며, '사이가 멀어지거나 헤어지게 될까봐(20.4%)', '싸우기 싫어서(1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성폭력상담소는 "거부의사를 밝혔을 때 상대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의사소통을 가로막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상대에 대한 배려 또는 갈등을 피하고자 성적 의사소통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예기치 못한 임신의 위험에 노출된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61%(총 937명 중 576명) 이상이 성관계 전 임신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피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함께 의논해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 피임은 성관계와 별개의 것이 아닌 그 안에 포함되는 하나의 과정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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