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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1600만년전 호박 보석 속 하루살이… 그 날개에 매달린 미세곤충 ‘톡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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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03:00
2012년 10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2-10-19 03:00
2012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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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석 ‘호박’ 속에 갇힌 1600만 년 전 ‘히치하이커’가 발견됐다.
미국 맨체스터대 데이비드 페니 박사팀은 2008년 도미니크공화국에서 발견된 호박 속 ‘하루살이’를 컴퓨터단층(CT) 촬영해 1∼2mm 크기의 작은 곤충 ‘톡토기’를 찾았다고 17일자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회지(PLoS ONE)에 발표했다.
톡토기는 땅에서 사는 미세 곤충이다. 이번에 호박 속에서 발견된 톡토기는 하루살이의 날개 쪽에 꼬리처럼 생긴 부속기관을 걸어 매달려 있었다.
페니 박사는 “작은 먼지처럼 보이는 이 곤충은 ‘톡토기 종류가 날개 달린 곤충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발견은 톡토기류의 다른 곤충이 보이는 비슷한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tmt1984@donga.com
#호박 보석
#하루살이
#톡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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