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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애견인들에게 조금 많이 슬플 사진, “너희를 의심할 수밖에 없구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12 18:25
2012년 11월 12일 18시 25분
입력
2012-11-12 18:18
2012년 11월 12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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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애견인들에게 조금 많이 슬플 사진’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리즈는 처음 지뢰 찾기 게임에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폭탄을 찾아 게임이 종료된 컴퓨터 캡처 화면과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이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어 난처한 상황과 난감한 상황들을 담은 여러 사진들이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면서 인기를 더해갔다.
‘주당들에게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은 이 시리즈 중 하나로 소주를 담은 박스가 길에 엎어져 대량의 소주가 깨진 모습을 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것은 ‘애견인들에게 조금 많이 슬플 사진’으로 사진에는 엉망이 된 거실을 두 마리의 개와 한 마리의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든 범인이 이 애완동물들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물어뜯긴 것 같은 휴짓조각들이 이 애완동물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애견인들에게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라는 제목이 붙여져 올라온 것.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조금 많이 슬플 사진 시리즈 재밌네요”, “요즘은 한 게시물이 인기를 끌면 패러디들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애완동물들을 때릴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하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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