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4.0으로 업그레이드

SK플래닛이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T맵’의 4.0 버전을 출시했다.

T맵 4.0은 실시간으로 내려받는 스트리밍 맵과 내장형 맵을 동시에 적용한 하이브리드지도를 탑재해 이용 상황 별 지도를 제공한다.

초기 구동 화면과 주변 정보, 대중교통 검색을 할 때는 스트리밍 맵을 이용해 좀 더 빠르게 상세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때는 내장형 맵으로 안정된 길 찾기가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먼저 미래 시점의 출발시간과 도착시간까지 예측해 안내해 주는 ‘타임머신’ 기능이 도입됐다. 사용자는 특정 요일의 도착 시간을 입력하면 언제 출발해야 하는지를 안내해 준다.

실시간 교통상황과 사고정보 등 실시간 정보를 T맵에 입력해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제보·공유’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별도의 유료 앱으로 제공하던 블랙박스와 전국 CCTV정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택시안심 서비스’ 등 보행자용 위치기반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T맵 4.0은 HD, WXGA, WVGA해상도의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8종에 우선 적용한다. T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T맵 4.0 출시를 기념해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T맵4.0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웹툰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공유하고 T맵을 내려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외식상품권, 스마트폰 거치대, 크리스피크림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