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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11만원짜리 곰인형, “때로는 현금보다 따뜻한 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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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15:31
2012년 11월 22일 15시 31분
입력
2012-11-22 15:24
2012년 11월 22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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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11만원짜리 곰인형’
11만 원짜리 곰인형에 얽힌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만 원짜리 곰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사연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연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한 네티즌이 쓴 것. 이 글쓴이는 빼빼로데이가 지난 며칠 뒤 한 아저씨가 편의점에 들어와 곰인형 선물세트를 사겠다며 카드를 내밀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이 손님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런 것 줘 본 적 없는데 좋아하려나? 나라고 이런 것 못 사는 것 아니잖아”라며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후 글쓴이는 아저씨의 말과 함께 곰돌이가 안고 있는 하트에 써있던 ‘Love is’라는 글귀가 많은 생각을 들게 했다고 전했다.
11만원짜리 곰인형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때로는 현금보다 따뜻한 선물이 더 좋다”, “중장년층의 시름이 느껴진다”, “아내 분이 정말 기뻐하셨을 것 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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