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상 황규영-양동열-안규홍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1일 03시 00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일 ‘한국공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공학상은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낸 이들에게 주어지며 올해 수상자로 KAIST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기계공학과 양동열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규홍 책임연구원 등 3명이 선정됐다.

1994년 제정된 한국공학상은 3명씩 격년으로 주어지고, 올해 선정된 학자들을 포함해 총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1인당 5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또한 이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교과부와 함께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하고 발전 잠재력이 큰 젊은 과학자들에게 주는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KAIST 수리과학과 엄상일 교수, KIST 최경수 연구원, 서울대 화학부 남좌민 교수, 의대 조남혁 교수 등 4명이다. 만 40세 미만의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젊은과학자상은 1997년 만들어져 매해 4명씩 선정하는데, 올해까지 6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1억1500만 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을 준다. 두 상의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유용하 동아사이언스 기자 edmo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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