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 12월 21일 지구종말, 호주 헬게이트까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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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1일 14시 58분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호주 헬게이트’ 사진. 호주의 한 방송사가 전하면서 알려졌다.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호주 헬게이트’ 사진. 호주의 한 방송사가 전하면서 알려졌다.
‘마야 달력 12월 21일’

21일 인터넷상에는 지구 종말을 예언한 ‘마야 달력 12월 21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호주 헬게이트’까지 겹치며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고 있다.

2012년 12월 21일은 고대 마야문명이 예언한 지구 종말의 날이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이날 이후로 더 이상 제작되지 않은 달력을 근거로 들며 지구 종말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마야 달력 12월 21일’로 표현하며 두려워 하면서도 실소를 내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1일 호주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린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많은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호주의 한 방송은 “21일(현지시각) 오전 2시28분에 호주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도시 퍼스(Perth)의 상공에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호주 헬게이트’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삽시간에 광범위하게 퍼졌다.

그러나 ‘호주 헬게이트’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빛의 산란에 의한 일시적으로 생긴 오로라 현상으로 밝혀졌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어찌됐든 ‘마야 달력 12월 21일’, ‘호주 헬게이트’까지 지구종말과 관련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언제까지 지구종말 운운할지 지겨웠는데 오늘이 지나면 앞으로 해방될듯하다”면서 “지구종말이 안 올것을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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