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에 외국인 선수 대거 출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월 3일 17시 04분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인 ‘T스토어 라운드’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1라운드에서 7년 6개월 만에 외국 선수의 프로리그 승리를 기록했던 EG-TL의 마르커스 앵커프(스웨덴)는 물론 8게임단이 1월 2일 영입을 확정한 후안 로페즈(멕시코) 등이 참가한다.

EG-TL의 로스터에는 속해 있지만 1라운드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세계적인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도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선다.

그 중에는 저그 톱클래스인 일리예스 사토우리(프랑스)와 과거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한 경력을 가진 실력자 그렉필즈(미국), GSL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크리스 로렌저(캐나다) 등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한편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T스토어 라운드는 승자연전제 방식으로 변경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도림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일 경기(월·화)의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앞당겨 진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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