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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올해 첫 슬픈 소식, 싸이 보러 영등포로… “미안한데 좀 웃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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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05 18:28
2013년 1월 5일 18시 28분
입력
2013-01-05 17:47
2013년 1월 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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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올해 첫 슬픈 소식’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올해 첫 슬픈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글에는 한 여고생의 슬픈(?)사연이 담겨 있다.
글에 따르면 올해로 18살이 된 김 모양이 싸이가 타임스퀘어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노홍철, 하하와 연말 특별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타임스퀘어’를 찾아갔다.
그런데 김 모양은 추운 날씨에 헛걸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찾아간 타임스퀘어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가 아닌 서울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였기 때문.
장소를 착각해 추운날씨에 헛걸음을 한 그녀의 사연에 보는 이들이 폭소를 터트린 것.
앞서 싸이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A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연한 바 있다.
‘올해 첫 슬픈 소식’을 본 네티즌들은 “올해 첫 슬픈 소식 왜 이렇게 웃기지?”, “슬픈 소식인데 웃음이 나네요”, “김 모양 너무 귀엽네, 싸이와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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