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북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북한의 첨단 정보통신(IT) 인재 육성의 장으로 꼽히는 평양과기대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은 전날 슈미트 회장 일행과 같은 중국국제항공 항공기를 타고 북한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슈미트 회장 일행을 평양과기대로 안내, 북한 내 IT 인재 육성 현황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과기대는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 교육성이 공동으로 세운 북한 내 유일한 사립대학으로 2010년 가을 수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