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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러 인공위성 ‘코스모스’ 24∼26일께 지구 추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8 10:32
2013년 1월 18일 10시 32분
입력
2013-01-18 03:00
2013년 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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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硏 “한반도 부근은 아닐듯”
한국천문연구원은 소련 시절에 발사된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가 24∼26일 사이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떨어질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21일부터 천문연 내 ‘위성추락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터넷과 트위터로 알린다.
코스모스 1484는 1983년 7월 24일 옛 소련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발사장에서 발사한 지구 원격탐사용 위성으로, 무게는 2500kg이다. 보통 저궤도 위성은 발사한 지 30∼40년 후 지구로 추락한다.
천문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위성의 추락 상황을 추적해 왔으며 17일 현재 이 위성은 지구 234∼239km 상공을 돌고 있다.
우주 잔해물로 인명 사고가 날 확률은 1조분의 1 정도. 이번 위성도 한반도 인근에 낙하할 확률은 희박하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정확한 낙하 시각과 장소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분석 가능하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2.5톤 러시아 인공위성 곧 지구로 추락
김윤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ymkim@donga.com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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