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느는 까닭 연구 결과로 제시, “핑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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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5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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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느는 까닭’

군것질 느는 까닭은 뭘까? 최근 군것질 느는 까닭이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져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과학자들이 경제 불황과 음식물 섭취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 결과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이 중립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에 비해 40%정도 음식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참가자들에게 고난이나 역경 등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포스터를 보여줬을 때와 중립적인 소식을 접하게 했을 때 초콜릿을 얼마나 먹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이 초콜릿을 70%가량 더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이에 대해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본능적으로 칼로리가 더 높은 음식을 찾는다”며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음식의 맛이 아닌 칼로리다.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생존본능으로 인해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군것질 느는 까닭에 대한 실험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군것질 느는 까닭이 나쁜 소식을 많이 접해서라는 건가?”, “별로 상관없는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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