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6년까지 3차원(3D)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초정밀 실내위치 측정기술과 결합해 실내경로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위치측정 기술은 실외 GPS 방식을 활용하다보니 건물 밖의 위치는 파악할 수 있었지만 건물 내의 위치정보 확인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초정밀 와이파이(WiFi) 방식의 실내측위기술을 실내공간정보와 접목시켜 실내 공간을 3D로 보여줄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중 서울 지하철 시청역사에 대해 실내경로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