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kg 괴물 청새치…그물이 아닌 낚싯대로? 어떻게…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3월 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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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599kg 괴물 청새치를 잡은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서양 어센션 섬 근처 바다에서 599kg짜리 청새치를 릴낚시로 낚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599kg 괴물 청새치를 잡은 영국 노퍽 콜티셜 출신 케빈 가드너는 "599kg 괴물 청새치는 미끼에 걸리자마자 15초 만에 릴이 700m까지 풀릴 정도로 빠르게 달아났고 3시간 여의 사투끝에 물고기를 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99kg 괴물 청새치를 배 위로 올린 지점은 처음 있던 위치에서 약 5마일이나 떨어진 곳이었다"고 밝혔다.

가드너는 '599kg 괴물 청새치'를 잡기 위해 지난 25년 동안이나 뉴질랜드,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출항에서 599kg 괴물 청새치 이외에도 340kg 짜리 흑새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에 잡은 599kg 괴물 청새치를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의 손님 2000여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 밝혔다.

'599kg 괴물 청새치' 포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599kg 괴물 청새치 그물아닌 낚싯대로 잡았다고?", "599kg 괴물 청새치 잡은 사람 횡재했네!", "599kg 괴물 청새치 몇명이 먹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청새치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포획된 청새치 중 4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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